신라면 볶음면 먹어본 후기

안녕하세요.

예전에 먹었던 신라면 볶음면을 포스팅합니다.

이마트를 갔다가 신기한 제품을 보고 샀습니다.

신라면 볶음면이라니 무슨 맛일지 궁금했습니다.

표지는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짜파게티와 동일하게 만듭니다.

1. 물을 끓인다. 야채스프를 미리 넣는다.
2. 물이 끓으면 면을 넣습니다.
3. 면수와 스프를 섞습니다. 미리 소스를 만들어 둡니다.
4. 면이 다 익으면 채반에 걸러서 면과 야채스프만 걸집니다.
5. 3번에 미리 만들어둔 소스와 같이 비벼줍니다.

실제로 비벼보면 빨갛게 비벼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매울까 하는 마음에 한입을 먹어봤는데, 음...신라면을 부수고 스프에 찍어먹는 맛이랄까요...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물에 끓였냐 그냥 먹었냐의 차이일뿐...

일단 만들었으니 다 먹어봅니다만, 그리 맛있진 않았습니다.
미안해요 농심...그래도 저는 짜파게티와 사천 짜파게티를 좋아해요.
이번 신제품은 헛발인것 같아요.

이 제품으로 매운 맛을 느끼는건 뭐랄까...이도저도 아닌 느낌입니다.

짜파게티 < 사천 짜파게티 < 신라면 볶음면 < 불닭 볶음면 정도로 매운 맛의 순위가 나뉠 수 있는데, 맛있게 매운건 사천짜파게티고 스트레스 풀릴정도로 매운건 불닭 볶음면인데 뭔가 포지션이 애매한 제품인듯 싶습니다.
불닭 볶음면은 못 먹겠지만 매운걸 먹고 싶은 분들께는 추천드립니다.

저는 사천 짜파게티나 먹으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