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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용품 리뷰

마포 프릳츠 빵집 - 커피도 맛있는 맛집

by 태환아범 2021.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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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에 포스팅한 마포 원조 떡볶이 집을 들른 후 방문한 빵집입니다.

 

그 부근에 있어서 쉽게 찾아올 수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프릳츠라고 크게 써있는데, 밖에서 봤을 때 단독 주택을 개조하여 만든 집처럼 느껴졌습니다.

안에 딱 들어가면 빵들이 쫙 놓여있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레트로 감성이었습니다. 약간 촌스러운 옛날 빵집의 느낌이면서 둘러보면 세련된 두가지 느낌이 공존하는 공간입니다.

빵과 음료를 같이 살 수 있습니다. 저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콜드브루를 샀습니다. 여기서는 콜드브루 원액과 바로 마실 수 있는 콜드브루 음료를 같이 팔고 있으나 매장내에서는 먹지 말라고 써있더라구요.

저희가 시킨 소세지 빵과 사과파이, 아이스 아메리카노, 콜드브루입니다. 크로와상도 샀는데, 이건 아들이 어린이집 다녀오면 주려고 포장해서 가지고 왔습니다. 

아래는 이걸 산 영수증입니다. 가격대가 좀 있죠. 여기 오기전에 마포 원조 떡볶이 집에서 8,500원에 점심을 든든하게 해결하고 왔는데, 여기서 커피 두잔값이 떡볶이 값을 훌쩍 넘어가네요. 요새 말하는 밥은 샌드위치를 먹고 커피는 스타벅스를 가서 커피값이 밥값보다 비싸다는게 이런 느낌이네요.

하지만, 맛은 굉장히 괜찮았습니다. 소세지 빵은 소세지가 탱글탱글해서 식감이 매우 좋았고, 사과파이는 사과의 맛이 가득 느껴지고 아래에 있는 소스가 사과향과 잘 어우러져서 맛있었습니다.

커피도 콜드브루는 잘 내려져서 초코렛 맛이 강하게 느껴졌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꽤 맛이 좋았습니다.

 

여기는 가성비라기 보다는 맛있는 빵을 맛있는 커피와 먹는 분위기 있는 빵집이네요.

 

소문난 맛집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았습니다. 자리를 잡고 빵을 사고 실제로 먹는데까지 20분 조금 넘게 소요되었습니다. 자꾸 비교해서 죄송하지만, 떡볶이 집에서는 주문하고 다 먹고 나오는데 15분내에 해결되었는데 말이죠. 같은 날 먹은거라 그런지 자꾸 비교가 되네요. 여하튼 이 집도 기본에 충실한 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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