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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용품 리뷰

랍스타 찜 3.5kg - 안양 평촌 농수산물 시장 대일 수산 만족

by 태환아범 2021.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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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집들이 겸 친구들이 방문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최근 재난 지원금이 나왔는데, 이걸 어디쓸까 고민하다가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평촌 농수산물 시장에서 주문하기로 하였습니다.

 

그 이름도 무시무시한 랍스타를 시켰습니다. 무려 3.5kg 으로. 원래 2.8~3.0kg인데 이날따라 큰놈이 들어왔다고 전화와서 그걸로 해달라고했습니다.(사실 3.0kg로 들었는데, 막상 가보니 3.5kg더라구요. 제가 가는귀가 좀 먹어서;;;) 그래서 오후 2시에 집에와서 5시 30분경에 오픈하였는데, 아래 사진처럼 생전 처음보는 실한 놈이 왔더라구요. 이래서 사람들이 랍스타 랍스타 하고 뭘 먹어도 큰걸 먹어야한다고 하는구나...싶더라구요.

 구매는 인어교주 해적단이란 곳을 통해서하여 좀더 싸게 했습니다. 

 

인터넷에 인어교주 해적단이란 곳을 검색하면,

바로 사이트가 나옵니다.

전국에 있는 많은 수산물시장과 연결되어있더라구요. 그래서 클릭해서 들어가보면,

아래와 같은 화면을 볼 수 있는데, 여기에서 아래에서 시장을 선택하시고, 살고 계신 지연의 농수산물 시장을 클릭하시면 그쪽의 추천 가게들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지역이 안양이라 안양평촌 농수산물 시장을 선택하였고, 보신 분들은 지역의 농수산물 시장을 선택하시면됩니다.

 

 저는 대일 수산이란 곳이 별이 4.8이라 선택했습니다. 여러군데 봤는데, 여기가 평가가 거의 대부분 4점 이상으로 고르게 나오더라구요. 어떤 곳은 5와 1이 반복되는데, 뭔가 복불복 느낌이라...각자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그래서 대일 수산에 들어가보니 킹크랩, 랍스터, 꽃게, 새우 등이 있더라구요. 여기는 다른건 안하고 갑각류만 주로 하시는 곳인가봐요. 이렇게 전문적으로 하시는 곳이 신뢰가 높죠. 그래서 여기서 킹크랩의 시세를 보고 찜과 손질까지 요청드렸습니다. 

킹크랩 가격 * kg + 찜비 7,000원 + 손질비 7,000원 입니다.

비용 들어가니까 꼭 참고하세요.

그래서 집에 가지고오면서 이거 2시에 받아서 5시 반에 먹어도 되나요? 라고 질문드렸더니 포장을 풀지만 않으면 괜찮은데 포장 풀면 온기가 다 빠져나가니 최대한 빨리 먹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집에서 가지고 와서 친구들이 올 때까지 고사를 지내다가 친구들이 와서 열어보니 뙇 하고 미친크기의 랍스타가 있더라구요. 와... 이런건 진짜 처음 봤어요. 어른 남자 손 두개 만한 집게라니...

그래서 통째로 놓고 친구들과 같이 먹었습니다. 돈을 지불하더라도 손질을 해서 오니 더 먹기 편하더라구요. 위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꼬리 몸통 집게 전부 잘 손질이 되어있어서 그냥 쏙쏙 빼서 먹으면 되는데, 하나도 안 비리고 칠리소스랑 초장도 준비했는데, 안 찍어 먹어도 맛있더라구요. 저희 16개월된 아들도 이 날 완전 포식했습니다. 그래서 살을 어른 4명 + 16개월 아들 해서 먹고 나니 배가 진짜 빵빵해지더라구요. 하지만 양갈비도 8개 먹었어요. 다른 맛이니까요.

그리고 다리 남은 걸로는 라면을 끓여 먹었습니다. 맛있으니까 진짜 술술 넘어가더라구요;;; 살이 1kg는 쪘겠어요 ㅎㅎㅎ 근데 진짜 맛있었어요. 

머리 부분의 내장을 따로 라면에 넣었더니 맛이 2배! 다리를 넣었더니 맛이 2배! 그래서 그냥 라면보다 맛이 4배! 였습니다. ㅎㅎㅎ 머리는 나중에 국물용으로 쓰려고 냉동실에 넣어놨는데 상하기 전에 빨리 처리해야죠. 

 저희처럼 랍스터를 드시면 뭔가 고급 레스토랑에서 먹는 느낌으로 저녁을 배부르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아파트 옆에 랍스터 가게가 있는데, 여긴 kg당 7만원이더라구요. 저희는 63천원인데, 아저씨가 kg 수가 커서 그런지 할인해주셔서 58천원에 먹었거든요. 찜비 손질비 다 포함해서 21만원에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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