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제습기 DQ200PBBC 20리터 - 장점 단점 사용 방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이번 여름 집의 습도를 잡는데 큰 도움을 주었던 제습기를 포스팅 합니다.

LG에서 올해 출시된 제습기입니다. 외관은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뒤편으로 공기를 흡기해서 습기를 제거한 후에 위쪽으로 배기해줍니다. 오른쪽 물통에 제거된 습기들이 물로 변환되어 모입니다.

아래처럼 물을 넉넉하게 모을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20L/day 의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습도가 높을 때 한 4~5 시간이면 옆에 있는 물보관통이 가득찹니다. 그때마다 비워주면 되는데, 계속 드는 생각은 우리 집에 이렇게 물이 많았는가? 어디서 나온 물인건가? 입니다.

상단부를 보시면 여러기능이 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왼쪽부터는 보면
전원버튼 운전모드 습도조절 풍량 꺼짐예약 잠금 버튼이 있습니다.
아이가 있는 집은 잠금버튼을 3초이상 누르고 있으면 잠금 상태를 추천드립니다. 그럼 버튼을 눌러도 상태가 변하지 않습니다.

운전모드는
스마트 모드 : 정해진 습도에 맞춰서 풍량을 조절
쾌속 제습 : 파워제습 모드
저소음 제습 : 약풍 제습
집중 건조/ 의류 건고 : 강풍으로 건조

인데 저희는 보통 스마트 모드를 주로 씁니다.

이 제품의 최대 장점은 제습 능력이 매우 높다는 것입니다. 집의 습도가 80%가 계속 넘어가서 애기는 자다가 깨고 저도 습해서 깨고 이곳저곳 곰팡이 생기고 난리가 났었습니다. 그래서 늦은 여름이지만 부랴부랴 구매해서 사용했는데, 오늘 날부터 열일을 시작하더니 습도를 50% 대까지 확 내려줬습니다. 물론 저는 열심히 물을 버렸습니다.

이 제품은 단점은 소음과 열 입니다. 바람의 세기가 쎄다보니 소음이 큽니다. 저소음 모드가 있지만 왜인지 모르게 제습이 안되는 것 같고...그리고 제습량에 비례해서 주변에 열을 뿌립니다. 제습기의 원리 자체가 내부를 차갑게 해서 지나가는 공기의 증기를 물로 바꾸는 원리기 때문에 열을 배출합니다. 그래서 사용하실 때는 에어컨과 같이 사용하셔야 제습 능률이 높아집니다.

집에 습도가 너무 높다. 그럼 전 추천합니다. 곰팡이보단 더워도 제습이 낫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