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케 트립트랩 스톤 그레이 장점 단점 사용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금도 16개월차 아이의 밥자리를 책임지고 있는 스토케를 포스팅합니다.

 

실사용이라 좀 지저분하지만 감안하고 봐주세요.

 

이렇게 하네스(안전띠)를 설치하고 앞에 식판을 놓고 사용했었어요.

 

아이가 어릴때는 바로 앞에 있어야 먹거든요. 일단 팔이 짧으니까요.

난장판이네요 ㅎㅎㅎ 애기들은 먹다가 뱉기도 하고 잡히면 던지기도 해서...ㅠㅠ

밥먹이기가 전쟁터네요. 그래서 높은 곳에서 하네스로 잡아두니 도망은 안가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어느날서부턴가 하네스의 어깨쪽을 풀고 저렇게 걸터앉아서 먹기 시작했답니다.

하하하...이 짱구놈...이건 식판이 안정적으로 걸터앉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기 때문이었죠.

그리고 애기가 커서 일어날 수 있는 하체힘이 생겼거든요.

그래서 최근에는 식판도 떼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식판을 떼니 걸터앉지는 못하더라구요. 다만 이제는 일어섭니다. 번쩍하고...

그래서 하네스도 떼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번 떨어져야 안 일어날까 싶다가도 애기가 다치는건 싫으니...

그래서 최근에는 일어서면 밥먹는 것을 멈추고 있습니다. 다 먹었다고 판정하는 것입니다.

여전히 일어나지만 다 먹으면 일어난다고 믿고 있습니다.

여하튼 예전에는 바닥에서 먹는 제품을 사용했었는데, 애기가 힘이 좋아지니까 식판을 엎고 도망치더라구요. 그래서 이 제품으로 사용했는데, 식탁과도 높이가 맞아서 조금 더 지나면 같이 밥먹는 날이 올텐데 

그때도 계속 사용할 수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높이 조절을 하면서 좀더 사용할 꺼라 생각합니다. 

사용 순서는

1. 식판, 하네스 사용

2. 하네스만 사용

3. 발받침 높이 조절

4. 엉덩이 받침 높이 조절 + 발받침 높이 조절

 

이런식으로 장기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7살까지 쓸 수 있다니 그때는 말을 좀 더 잘 알아듣겠죠.

 

이건 추천과 비추천 중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