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동네에서 다녀온 맛집을 포스팅합니다.
아래 사진은 돈카츠집의 외관입니다.
여기는 같은 사장님께서 두가지의 가게를 운영하시나보더라구요. 도꼭지란 곳은 도미밥? 이란걸 파는 곳이라고 하는데, 11시 10분쯤 갔을때 2번 번호표를 받았는데, 도꼭지는 이미 사람을 받고 있으면서도 대기가 엄청 길더라구요. 다음엔 여기를 가봐야겠습니다. 여하튼 11시 30분부터 입장을 시작해서 바로 입장을 하였습니다. 2명기준으로 한번에 6팀정도를 한번에 받을 수 있는 구조로 보이니 참고하세요.
처음 문을 열고 들어가면 마치 일본의 식당을 온것과 같은 인테리어가 보입니다.
왼쪽은 돈카츠집이고 오른쪽은 도미집이라는 거겠죠?
저는 왼쪽으로 갔습니다. ㅎㅎㅎ 당연하죠
처음 들어가면 이렇게 세팅이 되어있습니다. 일본에 갔을 때도 이런식으로 세팅된 곳을 많이 봤었고 스시 오마카세집도 이런형식의 탁자를 많이 사용하는데, 일본 전통식인가봐요. 소스는 트러플오일, 유체소스, 돈가스 소스, 바닥에 깔린 하얀건 히말라야 소금입니다.
가게는 오픈식 주방으로 만들어져있어요. 그래서 요리하는 모습들을 다 볼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깨끗하게 청소하시면서 요리하시더라구요. 저쪽에 놓인 칼이 참 보기 좋더라구요. 집에도 저렇게 놓고 싶으나, 눈에 날카로운 쇠붙이가 자꾸 보이면 사람이 날카로워진다는 풍수인테리어를 알고 있으니 찝찝해서 못하겠더라구요.
아까 말씀드린 소스들이 병에도 들어있는데, 어떤 소스가 어떤 병에 들어있는지를 알려주는 간판입니다. 일본에서도 한국인들 많이 오는 식당에 이런 판이 있던데 컨셉인가봐요. 다른건 다 똑같고 우측에 샐러드에 뿌려먹는 유자드레싱이 있습니다.
이건 아까 설명드렸던 세팅되어있던 판에 어떤 소스들이 있는지를 설명해주신 부분이에요. 돈가스 소스, 유자소스, 히말라야 소트, 트러플 오일이 있습니다. 바닥에 하얀게 있어서 이건 뭐지 했는데, 저렇게 종지에 모여있지 않고 뿌려져 있기 때문에 육즙이나 소스에 의해서 소금이 뭉치는 현상을 막을 수 있더라구요. 세심한 배려랄까요?
이제 돈카츠가 나오기 전에 밥과 장국, 기본 입가심용 오이 단무지등이 나왔습니다.
저 떡은 저희가 가지고 간 떡이에요. ㅎㅎㅎ
요새 코로나라 차단막도 있고해서 마음에 드네요.
저는 모듬가스를 시켰습니다. 안심+등심+새우 가 나옵니다. 새우가스는 그냥 새우튀김 맛입니다. 맛있단 뜻이죠. 새우튀김이야 뭐...어디서 먹어도 기본은 하죠 돈가스 소스에 찍어먹었습니다. 그리고 왼쪽은 타르소스에 마무리했죠. 아래쪽의 3개가 안심입니다. 먹었을때 와...진짜 잘 궜다 라는 생각이 드는 식감과 맛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고기를 얆게 펴서 두꺼운 튀김옷을 입한 일반 돈가스와 다르게 두꺼운 고기에 얇은 튀김옷을 입혀서 튀기다보니 튀김옷은 거의 잘 느껴지지도 않고 부드러운 안심의 맛이 느껴졌습니다. 한번은 트러플오일, 한번은 소금, 한번은 유자소스를 찍어먹었는데, 거의 고기다보니 소금이 최고더라구요. 트러플 오일은 살짝 느끼하고 향이 좋고, 유자소스는 살짝 새콤한맛...하지만 전 짠게 좋아요.
등심은 안심에 비해 쫄깃쫄깃한 식감이 일품이었어요. 이것도 소금이 최곱니다. 돈가스 소스에 반만 찍어먹어봤는데, 돈가스 소스에 찍어먹기에는 너무 아깝더라구요. 소금에 살짝 찍어서 고기 본연에 맛에 집중하였습니다.
원래 맛집을 탐방하면 싹 다 비운 것을 인증해야한다고 해서 찍었습니다.
소금으로 살짝 간을 해서 먹으면 되다보니 간이 똑 떨어져서 밥을 많이 안 먹었어요.
그리고...고기가 맛있어서 너무 빨리 먹다보니 더더욱 밥이나 장국 먹을 시간이 없었네요.
이친구들은 고기 다먹고 나서 조금씩만 먹었습니다.
위치는 대흥역에서 내리셔서 경의선 숲길을 따라 가다보면 길을 건너는데 길을 건너고 조금더 걷다보면 가게가 나와요.
지도를 잘 찍고 가시다보면 금방 도착합니다.
잘 찾아가시라고 지도를 올려놓았으니 참고하세요.
일찍 가시면 웨이팅 없이 드실 수 있으니 조금 서두르셔서 전화번호 기입해서 웨이팅 걸어놓고 경의선 숲길을 걸어보세요. 여기 생각보다 좋아요^^ 순서되면 카톡으로 알려주니 안심하시고 산책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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